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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국민의힘에 ‘대선주자 1위’ 윤석열이란? / 녹색 성장과 그린 뉴딜의 차이점

2020-11-1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? 적이냐 동지냐? 누구 이야기입니까? <br><br>바로 윤석열 검찰총장입니다. <br><br>Q. 국민의힘 입장에선 윤 총장은 적입니까. 동지입니까. <br> <br>글쎄요. 추미애 장관은 조금 전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. <br><br>[추미애/ 법무부 장관] <br>국민의힘이 변변한 후보가 없어서 그 지지를 올려놓는다 하는 국민 여론도 있다고 들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이 윤 총장 지지율을 올려놓았다는 건데요.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우리 편이 아니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>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대위원장] <br>윤석열 총장이 지금 지지지도 높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야당의 정치인이라 볼 수는 없는 겁니다.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 <br><br>Q. 하긴요. 윤 총장이 국민의힘 좋다고 한 적도 없고, 오히려 당내 대선주자들은 더 주목을 못 받게된 측면도 있어요. <br> <br>맞습니다. 윤 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오른 게 마냥 반갑지 않은 이유인데요. <br> <br>그러자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 이름을 뺄 수는 없냐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. <br><br>[김형동 / 국민의힘 의원]<br>1위로 등장하고 있는 현 검찰총장은 본인이 몇 번이나 여론 조사 하면 안 된다 거부한다고도 했었고요. 기준이 필요한 거 아닙니까? 대신 우리 후보 좀…. <br> <br>[박찬진 / 중앙선관위 사무총장]<br>누구를 넣고 누구를 뺄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관여할 사항이 아닙니다. <br><br>Q. 여도 야도 반기지 않으면, 윤 총장 대선에 나갈 수는 있는 겁니까? <br> <br>지금은 반문 감정이 윤 총장에게 쏠려서 인기가 높긴 하지만, 정치적 지지기반이 없는 게 큰 걸림돌이죠. <br> <br>만약 지금처럼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보이지 않고 야권 재편이 이뤄진다면 윤 총장의 정치적 활동 반경이 넓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녹색과 그린'. 같은 말 아닙니까? <br> <br>네, 녹색은 한자고 그린은 영어죠. <br> <br>오늘 국회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유은혜 사회부총리에게 '그린' 말고 '녹색'을 쓰라고 따졌습니다. <br>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의원] <br>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18조 5천억 정도가 들어가는데. 그린을 우리나라 말로 고치면 어떻게 됩니까? <br> <br>[유은혜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] <br>저희가 흔히 녹색 뭐 이런 식으로…. <br> <br>[조경태] <br>녹색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굳이 왜 그린이라는 말을 씁니까? MB정부 때 써서 좀 부담스럽습니까? <br> <br>[유은혜] <br>그런 건 아닙니다. <br> <br>[조경태] <br>왜 교육부가 왜 한글을 안 씁니까? 여기도 보면 뉴딜이라는 영어 들어가네. 뉴딜이 뜻이 뭡니까? <br><br>Q. 이명박 정부의 상징과 같은 녹색성장과 달라 보이려고, 그린을 쓴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을 하는 거네요? <br><br>네, 이명박 정부의 핵심정책이었는데요. <br> <br>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이름이 비슷한 그린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<br>Q. 실제로 녹색성장과 그린뉴딜은 뭐가 다른 가요? <br><br>녹색성장은 화석연료 사용 비중을 낮추고, 친환경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이면서 경제 개발을 도모하는 거고요. <br><br>그린뉴딜은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을 의미합니다.<br><br>Q. 비슷한 거 같은데요? <br><br>정세균 국무총리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시죠. <br><br>[정세균 / 국무총리 (지난 7월)] <br>문패는 같은데 내용물은 다르다. 이명박 대통령께서 저탄소 녹색 경제를 표방을 하셨지만 실제로 그 예산의 한 60% 정도를 4대강 사업에 투입을 했습니다. <br> <br>이명박 정부가 녹색성장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다르다는 건데요. <br> <br>그래서 오늘의 여랑야랑은 (달라 달라 노래 나오며) 이 노래 제목인 '달라 달라'로 정해봤습니다. <br><br>Q. 같든 다르든 국민들은 도움만 된다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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